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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2년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하기 위해 월스트리트의 밤새 상승세를 따라 화요일 강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는 거래 개시 15분 만에 33.54포인트(1.56%) 오른 2,189.03에 장을 마감했다.

밤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7% 상승했습니다.

서울시장은 건국절 연휴로 월요일 휴장했다.

금요일 KOSPI는 주요 경제국의 공격적인 긴축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2년 만에 최저치인 2,155.49까지 떨어졌다.

화요일 서울에서는 기술주가 전체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시장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는 4.14%, SK하이닉스는 4.33% 올랐다.

완성차 업체들도 1.7% 성장한 현대차와 0.56% 성장한 기아차와 함께 상승했다.

메이저 화학기업인 LG화학도 1.12% 올랐다.

하지만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1.29%, 삼성SDI는 0.55% 하락했다.

인터넷 대기업 네이버도 4.39%, 인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0.88% 하락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5원 오른 1,434.25원에 거래되고 있다.